콘텐츠 소개

제작기간 (100% 수작업) 2025. 11. 05 ~ 2025. 11. 18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202 일대에 위치하였던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기 위한 사찰인 박문사를 일부 상상복원해 보았습니다. 본래 박문사 자리에는 도성의 남쪽을 수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영인 남소영이 위치하고 있었으나 을미사변이 이후 전몰 장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당인 장충단이 광무 4년(1900년) 9월에 건립되었으며 정기적으로 제향행사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8년 뒤인 융희 2년(1908년) 제향행사가 중단되었으며 이듬해 이토 히로부미의 국민대추도회가 그 해 11월에 장충단에서 이뤄지면서 크게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 사망 20주기였던 1929년에는 본격적으로 박문사 건립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양식과 조선 양식을 섞어 본당을 건축했고 1932년에 박문사가 완공되었습니다. 박문사를 구성한 전각 중에는 조선왕실의 건축물들을 가져와서 다시 사용하였고 경희궁 흥화문을 가져와 경춘문(慶春門)으로 개명하여 정문으로 사용했습니다. 해방 이후 불교계랑 혜화전문학교(동국대학교) 기숙사로 사용하다가 1945년 11월에는 경복궁의 선원전이였던 고리(절의 식사를 담당하는 건물)가 불타사라졌습니다. 적어도 박문사 본당은 1957년까지 존속하다가 어느 순간 철거된 것으로 보이며 박문사 부지에는 현재 장충단 공원 겸 서울신라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금손의건축장인님의 다른 콘텐츠

황금손의건축장인


MAP

경성 박문사 (京城 博文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