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소개
제작기간 (100% 수작업) 2024. 06. 20. ~ 2024. 10. 03 평양시 중구역 련화 1동 일원에 위치하였던 대한제국의 행궁인 풍경궁을 설계도면을 참조하여 일부 상상복원해 보았습니다. 광무 6년 5월 14일에 평양을 제2의 수도인 서경으로 육성하고 일본의 침략에 대항하여 러시아와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창건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전인 "태극전 (太極殿)" 이 완성된 직후 나머지 전각들의 공사도 본격화 되었으나 제정적 문제와 고위관리의 비리로 인하여 창건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엎친데 덮친 격으로 러일전쟁까지 발발하자 대한제국은 중립국을 선언했지만 일본은 깡그리 무시하고 "한일의정서 (韓日議定書)" 를 강제로 체결하고 풍경궁 주변에 주둔지를 마련하게 됩니다. 결국 동년 7월 20일 고종이 강제로 폐위되고 풍경궁을 호위하던 군대도 해산되었으며 전후 일본의 근대식 병원인 "평양 자혜의원 (平壤 慈惠醫院)" 으로 개조되어 광복 전후까지 사용되다가 6.25 전쟁으로 파괴되었습니다. 한편 풍경궁의 정문인 "황건문 (皇建門)" 은 병원으로 개조된 이후에도 잔존해있었습니다. 1925년 "대화정 조계사 (大和町 曹溪寺)" 가 전각을 구매했고 경내로 옮겨진 뒤, 광복 이후까지 그 자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광복 이후 대화정 조계사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동국대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황건문은 동국대학교 정문으로 사용되다가 1971년 "현대식 건물과 부조화가 심하다." 는 어이없는 이유로 철거됩니다.